• “덕분에 吳 당선…민주당 X맨” 고민정 페북에 잇단 조롱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민주당 엑스맨 고민정 의원님 정말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오세훈 후보 당선…내년 대선에서도 좋은 활약 기대할게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가운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운동에 힘쓴 같은 당 고민정 의원의 페이스북에 조롱성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고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후보의 글을 공유하면서 투표를 독려했다. 글에는 “시민들의 간절함을 다시 마음에 새긴다. 박영선의 간절함에 여러분의 간절함을 더해 달라. 주변 열 분을 투표장으로 이끄실 수 있다면 우리가 승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글이 게시되자 박 후보와 고 의원 지지자들은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그러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댓글창의 상황이 바뀌었다.

[고민정 의원 페이스북 댓글]

보수 성향 누리꾼들이 ‘고민정 의원님 감사하다. 덕분에 오세훈 후보가 당선될 수 있었다’, ‘민주당 X맨’, ‘덕분에 내년 대선도 든든하다’, ‘다음번에 또 책상에서 잠들어달라’, ‘서울시장 만들어주려고 광진을 이겼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 특히 댓글 대다수가 앞서 달린 글들보다 ‘추천’을 많이 얻어 댓글난 상단에 지속적으로 노출됐다.

앞서 4·7 재보궐선거 기간동안 고 의원은 박 후보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유권자의 감성에 호소하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감성 호소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27일 유세 중 시민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 사진과 29일 책상에 엎드려 쪽잠을 자는 듯한 모습을 공개해 이른바 ‘감성 페북’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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