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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도민 홍보대사 위촉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한반도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와 생명, 공존의 무대로 만들어 갈 《2021 Let’s DMZ(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의 경기도민 홍보대사들이 선발됐다.

일반인 10팀 12인으로 구성된 본 홍보대사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를 도내외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총 12인의 2021년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 도민홍보대사는 DMZ 및 평화, 예술, 생명과 관련된 사연이 있는 일반인으로 구성되었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시각예술가, 작가, 교사, 학생, 접경지역 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경험과 의견을 갖추었다.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의 각 행사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담당한다.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와 더불어, 개인 SNS 활용, 민간교류 등 일상 속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DMZ의 특별한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들 도민홍보대사의 참여로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가 도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기반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의 핵심 메시지는 ‘다시, 평화’다. 대화가 중단된 남북관계에 다시 평화가 깃들기를, 코로나19로 위축된 우리의 일상이 다시 평화로워지기를 기원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이번달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시작되는 전시·체험 프로그램‘디엠지 아트프로젝트(DMZ Art Project)’가 2021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 의 첫 문을 연다.

이어 21∼22일에는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학술행사 ‘디엠지 포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 ‘디엠지 콘서트’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답답한 일상에 숨통을 트여줄 스포츠 행사 ‘디엠지 런(DMZ RUN)’, 31개 시·군 곳곳에서 펼쳐질 ‘찾아가는 렛츠 디엠지’ 등의 풍성한 종합체험의 장이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철저한 방역관리를 최우선으로 온라인 비대면·오프라인 방식을 병행으로 안전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전쟁의 상흔이었던 DMZ를 평화와 생명의 무대로 만들 축전”이라며, “도민홍보대사들이 그 취지를 도내외 더 많은 대중과 교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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