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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만 3점포로 시즌 5호 홈런… 탬파베이 4연승 견인
5타수 1안타… 타율 0.250
[사진=최지만이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맞아 5회 초 동점 솔로 홈런(시즌 4호)을 터뜨린 뒤 팀 동료와 손을 맞잡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최지만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팀이 5대 4로 앞선 9회 초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의 홈런은 시즌 5개째이며,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7일 만이다.

최지만은 9회초 1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서 클리블랜드 불펜투수 닉 위트그렌을 상대했다. 2개의 볼을 골라낸 그는 3구째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쏠리자 방망이를 돌렸다. 잘 맞은 타구는 하늘 높이 솟아 우측 펜스를 넘어갔다.

최지만은 이날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5번 타석에 섰지만 앞선 네번의 타석에서는 안타를 뽑지 못했다. 몇 차례 안타성 타구가 있었지만 상대 호수비에 걸렸다.

결과적으로 5타수 1인타를 기록,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0으로 조금 떨어졌다. 타점은 24개로 늘었다.

최지만의 쐐기타 이후에도 탬파베이는 2점을 더 추가했으며, 클리블랜드에 9회말 1점을 내줘 10-5로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4연승을 달렸다.

전날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로 영입한 거포 넬슨 크루즈(41)는 솔로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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