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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 노리는 박성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격
박성현이 지난 2019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의 모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박성현(2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해 부활샷을 날린다.

박성현은 28일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10월 열리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10억원이 걸린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박성현이 국내 무대에 오르는 건 지난해 5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박성현은 10월 1일부터 열리는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 출전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LPGA 투어 7승을 보유중인 박성현은 지난해 어깨부상으로 긴 슬럼프에 빠졌지만 지난 20일 끝난 포틀랜드 클래식서 올해 최고성적인 공동 15위에 오르며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우승 소식은 2019년 6월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2년3개월간 전하지 못하고 있다.

박성현은 "올해 첫 국내 경기를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하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며 "미국에서 남은 경기 잘 마치고 돌아가서 좋은 모습으로 뵙겠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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