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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호, 안산서 시리아전→‘원정팀 무덤’ 아지디스타디움서 이란전
10월12일 테헤란서 이란 원정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KFA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의 최대 고비가 될 10월 최종예선 2경기를 안산(시리아전)과 테헤란 아지디스타디움(이란전)에서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 4차전 일시와 장소를 발표했다.

한국은 10월 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3차전 홈 경기를 치른 뒤 이란으로 건너가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특히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이란 원정경기는 본선행을 향한 가장 힘겨운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 이란과 역대 전적에서 9승 9무 13패로 밀리는 데다 아자디 스타디움서 열린 이란전서는 한번도 이긴 적이 없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1승1무(승점 4점)로 이란(2승·승점 6점)에 이어 조 2위를 기록 중이다. A,B조 2위까지 4개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자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본선 티켓을 노린다.

벤투 감독은 전날 10월 최종예선에 승선할 27명이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하면서 "10월 2경기에서 승점 6점을 원한다"며 2전 전승을 향한 다부진 목표를 밝혔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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