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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재, 남우주연상 수상할까… ‘오징어 게임’ 美크리틱스 초이스 3개 부문 후보에
[이정재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2021년 최고의 히트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후보로 지명됐다.

미국방송비평가협회(BFCA)는 6일(현지시각)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Movie Awards) 후보를 발표했다. 이 후보 발표에 따르면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드라마 부문 작품상, 외국어 드라마상에 노미네이트 됐을 뿐만 아니라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돼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어 드라마상을 포함한 전체 후보작 중에서 아시아 드라마는 '오징어 게임'이 유일하다. 순수 아시아 국적의 배우 중 후보에 오른 배우 역시 이정재가 유일하다.

1995년 설립된 미국의 방송 영화 비평가 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시상식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결과를 예측해볼 수 있는 중요한 시상식 중 하나로 지난 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영화 부문 감독상과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바 있다. '미나리' 윤여정이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윤여정에 이어 두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 이정재가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내년 1월 9일(현지시각) 열린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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