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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일리’ 보며 행복해져볼까[언박싱]
20일은 UN이 정한 '세계 행복의 날'
N서울타워에 희망·회복의 메시지
의류·가방·와인 등 제품 콜라보 잇따라
스마일리가 지난 20일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진행한 미디어 파사드 이벤트. [스마일리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요즘, 웃는 얼굴을 형상화 한 ‘스마일리(Smiley)’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웃는 얼굴을 통해 다시 희망과 긍정의 힘을 얻자는 취지에서 의류, 가방, 와인, 맥주 등 다양한 제품들이 스마일리와 콜라보 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

특히 지난 20일 UN(국제연합)이 정한 ‘세계 행복의 날’에는 각 국의 랜드마크 건물 외벽 전광판에선 스마일리가 동시에 뜨기도 했다.

21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N서울타워는 물론 영국 런던,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을 비롯, 베를린, 파리, 리우데자네이루, 로마 및 시드니 등 세계 유명 도시의 랜드마크에서는 스마일리의 미디어 파사드 이벤트가 진행됐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Take the time to smile(잠깐, 웃어보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푸마와 스마일리월드가 콜라보 해 내놓은 키즈 스니커즈 라인. [스마일리 제공]

스마일리는 지난 1972년 프랑스 언론인 플랭클린 루프라니가 좋은 소식을 알리기 위해 일간지 ‘프랑스 스와르’의 첫 면에 사용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전세계적으로 희망과 긍정의 아이콘으로 통용됐다. 노란 동그라미에 웃는 얼굴을 한 일러스트로, ‘미소를 통해 세상에 행복을 전파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스마일리는 지난 20일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지친 전세계 사람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세계 행복의 날은 지난 2012년 6월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정된 날이다.

또 스마일리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제품과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방침이다.

스마일리가 프랑스 보르도 와이너리를 소유한 이카르드와 협업해 내놓은 스마일리 와인. [스마일리 제공]

우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는 콜라보를 통해 스니커즈 라인 3종인 서브 프로, 그라비톤, 퓨처 라이더’ 등을 출시했다. LF가 전개하는 질스튜어트와는 쇼퍼백, 토트백, 미니 크로스백, 에코백 등 가방과 명함지갑, 카드지갑, 스마트 키홀더, 태블릿 파우치, 스카프 등 총 30여 가지의 액세서리를 내놨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 와이너리를 소유한 이카르드와는 스마일리 와인을 내놓기도 했다.

내달에는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팝업 스토어도 오픈할 예정이다.

니콜라스 루프라니 스마일리 CEO는 “창립 이래로 스마일리의 사명은 모두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이라며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잠시라도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순간을 찾도록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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