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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리물기 교통정체·구급차 골든타임 확보”…시민 아이디어로 해결
- 특구진흥재단, 사회문제해결 BIZ아이템 경진대회 개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전광역시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시민의 아이디어로 해결하기 위한 ‘대전시·대덕특구 사회문제해결 BIZ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전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역기업을 육성·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제고와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디어 접수는 다음달 14일까지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예선 및 본선심사를 거쳐 11월 시상이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제시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BIZ아이템이 있는 대전시 소재 기업 및 예비창업자로, 예선 및 본선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는 상금과 함께, 2022년 사회문제 R&BD 지원사업 과제우대 등 후속연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진대회 과제는 두 가지 사회문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출퇴근시간 꼬리물기 방지를 통한 상습 교통정체해소는 출퇴근시간대에 늘어나는 통행량 속 꼬리물기로 인한 도로정체 및 교통사고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교통 신호체계 연동 꼬리물기 방지용 무인 교통단속 기술 ▷위반차량·운전자 식별 및 영상수집 기술 ▷위반차량 적발 후 단속자료 수집·서버전송 시스템 개발 등이 요구된다.

긴급차량(소방/구급) 교통관제를 통한 골든타임 확보는 긴급차량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사상자 및 피해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구조기관으로 스마트폰 위치정보 보정 및 전송기술 ▷초정밀 실시간 위치 관제시스템 구축 ▷출동경로 안내를 위한 교통상황감지(신호정보연계) 및 최적화 동선 분석 기술 개발 등이 요구된다.

강병삼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이 직접 생활 속에서 불편을 겪고 있고, 지역 내 사회·경제적 비용을 발생시키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술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를 통해 발굴된 역량있는 지역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고 지역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데 지속적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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