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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 홀란, 전반만 뛰고 2골…맨시티, 코펜하겐 5-0 대파
PSG 메시 챔스리그 통산 40번째 팀 상대 득점 진기록
맨시티의 엘링 홀란이 코펜하겐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로이터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그야말로 득점기계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괴물'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 45분만 뛰고 2골을 터뜨리는 활약에 힘입어 챔스리그 3연승을 달렸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UCL 조별리그 G조 3차전 코펜하겐(덴마크)와의 경기에서 홀란의 멀티골 등 5골을 터뜨리며 5-0 대승을 거뒀다. 홀란은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

올 시즌 최고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홀란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득점(5골)을 올리는 등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치른 12경기에서 무려 19골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UCL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리며 G조 1위(승점 9)를 지켰다.

홀란은 전반 7분 만에 주앙 칸셀루가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로 만들어냈다. 이어 전반 32분 코너킥을 받은 세르히오 고메스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달려들며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

한편 H조 파리 생제르맹(PSG)은 벤피카(포르투갈)와 1-1로 비겼다.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리오넬 메시가 전반 22분 PSG의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41분 다닐루 페레이라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해 예상못한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와 벤피카는 모두 승점 7(2승 1무)이 됐다.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40번째 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다. 그 뒤를 38개팀에 골을 넣은 호날두, 34개팀에 골을 넣은 벤제마가 따르고 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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