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N Pay) 신용대출비교’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네이버파이낸셜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N Pay) 신용대출비교’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는 사용자가 실제 소득정보에 기반해 금리와 한도를 조회하고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사용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대출을 조회한 이후, 금융사 플랫폼에서 대출이 실행되기까지 개인정보와 소득정보를 별도 입력할 필요가 없다. 네이버 전자증명서를 통해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등 소득 증빙 서류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대출비교 단계에서부터 사용자의 정확한 정보가 반영되기 때문에, 최종 심사결과와 가까운 금리 및 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시 시점에는 총 50개의 금융사가 입점한다. 여기에는 우리은행, 하나은행, 전북은행 등 7개 은행권을 포함해 저축은행·캐피탈·카드사 등 2금융권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등이 포함된다. 연내에 연동 예정인 SC제일은행을 비롯해, 제휴 금융사는 내년 1월까지 총 7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사용자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더라도, 가족에게 대물림 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장치도 마련됐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대출을 받은 사용자가 상해·사망 또는 특정 장애로 남은 대출을 갚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사고 발생 시점의 대출 잔액을 최대 1억원까지 대신 갚아주는 ‘대출안심케어’가 1년간 무상 제공된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금리 인상기일수록, 사용자에 가장 유리한 금리와 한도를 찾아주는 대출비교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사용자들이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빌리고, 연체없이 상환할 수 있도록 돕는 대출비교 서비스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파이낸셜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를 통해 대출을 실행하고 이자를 연체없이 납부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일부 이자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