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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연석, ‘경비원 무시 의혹’ 칼뺐다…‘허위·명예훼손’ 고소장 접수
배우 유연석 [헤럴드POP]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배우 유연석(39) 측이 과거 아파트 경비원을 무시했다는 의혹을 놓고 글 작성자를 고소했다.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24일 "전날 유연석 글 작성자를 명예훼손,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작성자가 언급한 시기(6~7년 전)에 유연석은 오피스텔에서 살았다"며 "친구들과 자전거 라이딩을 한 적 없다. 선물 받은 자전거가 있었지만 보관함에 뒀다"고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유연석님의 인성은 사람 바이 사람인가 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유연석이 사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했다며 어느 날 아버지가 유연석에게 말을 걸었다가 삿대질을 당하는 등 무시를 당하고 모멸감을 느껴 경비 일을 관뒀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 뜻을 밝혔다.

그러자 A 씨를 자처한 인물이 "유연석 인성 글을 쓴 사람이다. 최근 예능에 많이 나와 인기를 끌자 질투심에 글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뒤이어 자신이 A 씨라고 주장하는 다른 인물이 "(앞선)사과 글은 내가 쓴 게 아니다. 나는 아버지에게 들은 얘기만 말했을 뿐"이라고 했다. 그는 "쓰다보니 너무 감정에 치우쳐 쓰게 된 것은 인정한다"며 "아버지가 유연석 씨 때문에 경비원을 그만둔 건 아닐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한 유연석은 '응답하라 1994', '슬기로운 의사생활', '슬기로운 산촌생활', '사랑의 이해', '수리남' 등에 출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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