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건반장']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횡단보도에 가게 홍보 문구를 써넣은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1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서울 수유동의 먹자골목에서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제보자 A씨는 식사를 하다가 해당 장면을 목격했다며 남성이 분필로 추정되는 물건으로 횡단보도에 낙서한 후 바로 앞 전자담배 가게로 들어갔다고 했다.
가게 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쓴 문구는 '전자담배는 OO'으로 가게를 홍보하는 문구였다.
[JTBC '사건반장'] |
이에 양지열 변호사는 "낙서가 비가 오거나 해서 자연스럽게 지워지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공용 물건에 낙서한 것으로 간주돼 과태료가 매겨질 수 있다"고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념이 없다’, ‘저런 비양심 부도덕한 가게는 안 간다’, ‘가정교육이 정말 중요하다’, ‘너무 당당하게 하니 더 어이없다’, ‘모자이크를 안 해야 창피해서 두 번 다시 저런 짓을 안 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