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박성태 기자]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하면서, 이르면 이달 내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립전파연구원(www.rra.go.kr)에서 13일 애플 신제품인 아이폰6(모델명 A1586)와 아이폰6플러스(모델명 A1524)가 국내 전파인증 통과가 확인된 것이다. 전파인증이 통과된 두 모델은 미국 일부 통신사와 호주, 일본, 홍콩 등에서 판매하는 모델과 같다.

일반적으로 전파인증이 통과된 스마트폰의 경우, 빠르면 1주일 내, 평균 2주 내 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이번 전파인증 통과로 인해 이달 내 출시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현재 아이폰6와 6플러스의 경우, 세계적으로 공급 물량이 크게 부족해 정확한 국내 출시 예정일을 예상하기는 어렵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지난달 19일 미국, 일본, 홍콩 등 9개국에서 1차 출시했으며, 한국은 2차 출시국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아 이번 전파인증 소식에 네티즌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폰6와 6플러스는 애플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LG유플러스(U+)에서도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SK텔레콤과 KT와 함께 국내 이동통신사 3사 모두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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