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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울릉군, 농작물 피해 예방위해 야생 꿩 사냥나서
전문엽사 7명 동원…3000마리 포획 계획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야생 꿩 사냥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대구·경북 야생생물관리협회가 추천한 육지
전문엽사(엽견3마리)를 동원해 16~ 25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 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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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야생 번식되고 있는 꿩이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사진제공=울릉군)


그 동안
연간 700마리의 정도 포획에 그쳤으나 올해는 가시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 엽견을 소유한 육지의 전문엽사 7명을 동원해 3000마리 꿩 포획을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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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사를 동원한 꿩 포획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사진제공=울릉군)



울릉군 관계자는 "포획기간 동안 민가와 농가에서100m 이내는 포획행위를 금지하는 등 만일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에는 애초 꿩이 살지 않았으나 지난 1981년 주민 A씨가 식용으로 공급하기 위해 50쌍을 사육하다 부주의로 자연 방사돼 기아 급수 적으로 늘어 농가에 엄청난 피해를 주자 1998년부터 매년 겨울철 포획을 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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