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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4월부터 '버스정류소 등 금연구역 집중단속'
공공장소 640여 개소 단속…위반시 과태료 5만원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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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금연구역 리플렛.(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는 다음달 초부터 지역내 금연구역에 대한 본격적인 흡연단속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경주시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신설해 고시했다.

지정된 금연구역은 학교절대정화구역 87개소, 버스정류소 553개소, 황성·흥무공원 및 금연거리(황남초등학교삼거리∼국립박물관) 640여 개소로 다음달 1일부터 금연구역 내 흡연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에 앞서 시는 시민들의 금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읍·면·동 현수막 게첩, 금연지도원 4명 활용, 홍보물 배부, 다중이용시설 캠페인 등 3월부터 금연구역 내 지도점검 등 본격적인 계도활동에 나선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금연사업을 펼쳐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건강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에는 어린이 공원 등 순차적으로 금연구역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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