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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와이너리, '복사꽃에 취하는 날' 팜파티 개최
활짝 핀 복사꽃과 달콤한 복숭아 와인 속으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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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영천와이너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핀 복사꽃 아래에서 복숭아와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도시민과 함께하는 팜파티 행사가 오는 16일 경북 영천시 임고면에 위치한 영천와이너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북농업기술원의 지원으로 영천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팜파티로 도시민들을 농장에 초대해 농촌체험을 접하게 하는 파티로 농촌과 농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키 위해 마련된다.

이번 팜파티는 '복사꽃에 취하는 날'이라는 주제로 도시 소비자에게 복숭아 와인을 소개하고 복사꽃 따기체험, 복사꽃을 이용한 압화체험, 복사꽃 그리기, 글쓰기대회, 민들레 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농이 함께 어우러진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와이너리에서 복숭아와인이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견학하고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맛 볼 수 있으며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또 농가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의 새로운 도·농 교류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팜파티를 통해 지역농가와 소비자간 신뢰를 쌓고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문화적 감성, 건강한 먹거리를 매개로 한 만남의 공간과 힐링·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에는 '별이 와인속으로'란 주제로 별길와이너리에서 개최하고 10월에는 '와인과 힐링'이라는 주제로 우아미와이너리에서 팜파티를 계획하고 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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