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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석춘 노동운동가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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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구미을 선거구에 노농운동가 출신의 새누리당 장석춘(59) 후보가 당선됐다.


장 당선자는 “저를 믿고 뽑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뜻을 그저 따르고 대변하며 앞으로 구미공단 노동자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미을 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받아들이고, 시민들의 대변하려고 노력했을 뿐”이라며 “구미을 유권자들을 하늘처럼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장 당선자는 “적극적으로 지지를 보내준 당원들과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더 머리 숙여 감사한다”며 “선거때 공약으로 내세운 새마을운동 유산 발굴 및 보존과 구미 토양에 맞는 맞춤형 원예·특용작물 개발 등을 통해 도농복합도시 구미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고향이 예천인 장 당선자는 문경에서 고교 졸업 후 1981년 LG전자 전신인 금성사에 입사해 구미와 첫 인연을 맺었다. 1999년 LG 노동조합 위원장과 금속노동조합 위원장에 선출돼 활동 영역을 넓혔고, 2008년 90만 노동자가 가입된 국내 최대 노동조직인 한국노총 위원장에 선출돼 2010년까지 노동계 대표를 지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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