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최근 대학 응원단인 ‘천무(天舞)응원단’을 창단했다.
4년제 대학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응원단이지만 전문대학에서 응원단 창단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것,
10일 구미대에 따르면 대학 학생복지처에서 응원단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남 5명, 여 6명을 최종 선발돼 11명으로 1기가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하계방학부터 준비기간을 갖고 9월 교내 가을학술제에 이어 대외행사로 10월에는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 공연무대에서 일반인들에게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천무응원단은 대학 행사 외에도 지역의 공익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으로 다음달 31일 구미시가 주최하는 희망의 타종식에도 참가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장동은 양(헤어메이크업뷰티디자인과 1년·18)은 “단원들과 땀을 흘리며 좋은 추억을 만들며 학우들에게 즐거움도 줄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환하게 웃었다.
손기수 구미대 학생복지처장은 “건전하고 활기있는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고 재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응원단이 창단된만큼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문화교류 확대 등 지역공동체로서 대학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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