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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작전사령부 영주지역주민 초청 이·착륙 및 재출동 훈련 시범
주민 대표 60여명 C-130 수송기 탑승,울릉도 상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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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
=김성권 기자]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9일 경북 영주 비상활주로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을 초청,항공기 이·착륙 및 재출동 훈련을 실시하며 참관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군상을 정립했다.

10일공작사에 따르면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은 유사시 비상활주로 작전태세 확립을 위해 대한민국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KF-16, C-130 수송기 등 다양한 항공기들이 훈련에 참가했다.

특히 절도 있는 의장대 시범과 함께 초청된 공작사 인근 지역주민 대표 60 명이 C-130 수송기에 탑승해 강원 태백시와 경북 봉화군 석포면(石浦面)의 경계에 있는 연화봉(1053m)을 비롯해 도산서원 과 울릉도 상공을 한 시간 동안 비행하는 안보체험 비행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훈련에 참가한 제11전투비행단 소속 F-15K 조종사 전상옥 소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비상활주로를 이용해 작전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했다.”어떠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임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보체험 비행행사에 참가한 김현익 영주시의회 의장은 처음으로 공군 수송기를 타고 우리 나라 하늘을 날아보니 감회가 크다.”이런 행사를 준비해준 공군에 감사하고 훈련을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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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사 작전과장 김종순 대령은 이번 훈련은 유사시 비상활주로 작전운영 능력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초청행사를 병행했다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군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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