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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세종시 6차산업 인증사업자 4개소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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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좌측상단에서 시계방향) : 일오삼영농조합법인 최분란 대표, 예목원알밤농장 신덕영 대표, ㈜산채인농업회사법인 백훈이 대표, 국화치즈영농조합법인 홍향표 대표(김혜영 실장) [사진제공=세종시]



[헤럴드 지밸리 = 곽본성 기자]2016년 세종시는 일오삼식품영농조합 등 4개 경영체가 2016년 6차 산업 인증 신규 사업자로 선정 되었다고 2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6차산업 인증은 인증 이후 3년간 인증사업자로서 우선적인 지원과 사후 관리를 받게 된다.

이로써 세종시는 총 16개의 경영체가 6차산업 인증자를 보유하게 되었다.(2015년 6차산업인증사업자 12개소(충남6차산업지원센터에서 지정))

세종시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을 지난 2016년 7월 28일 세종시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이하 ‘세종시6차산업지원센터’)로 공식 지정 하였으며, 세종시6차산업지원센터는 6차산업 인증사업자를 위해 현장코칭, 교육, 홍보, 온라인 홍보, 판매, 컨설팅 사업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당 인증사업자는 농식품부 장관이 발급하는 공식 인증 마크를 제품에 부착할 수 있고 정부로부터 자금지원(융자 등), 컨설팅, 판로, 홍보 등의 6차산업 사업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6차 산업 인증제도는 ‘농촌융복합산업’으로 농촌에 존재하는 유, 무형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하여금 농업 및 생산(1차)과 특산품 제조 가공(2차), 유통판매, 체험 서비스(3차), 문화 등과 연계하는 사업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농업인 이나 농업법인 등을 인증해 핵심 경영체로 육성하고자 도입한 제도로 이를 통해 기존에는 미비했던 농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금지원(융자 등), 컨설팅, 판로, 홍보 등을 지원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이다.

세종시6차산업지원센터 센터장은 2015년 12개소 경영체 인증을 시작으로 2016년 추가 4개의 경영체가 인증 되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해당 사업과 관련하여 세종시 농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발전 방안을 모색해 지역6차 산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전했다.

일오삼식품영농조합법인

금번 인증 된 일오삼영농조합법인(대표 최분란)은 세종시 농가에서 생산하는 원물(배, 사과, 여주 등)을 토대로 즙을 판매하고 있다. 최 대표는 “소규모 농가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기 위한 중간 역할을 하고 싶어 이 사업에 참여했다.” 라고 전하며,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에 초점을 두어 항상 연구하며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하는 구체적인 사업도 구상 중이다” 라고 귀띔 했다.

새로운 만남을 접할 때마다 “’소비자들이 건강할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는 최분란 입니다.’ 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한다”며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최대표는 “세종의 농가와 공유하며 상생하는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예목원알밤농장

밤 농장을 비롯, 주말농장을 포함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예목원 알밤농장(대표 신덕영)은 세종시 6차 산업의 두번째 인증 경영체 이다. 신 대표는 6차 산업에 대한 참여의 의미를 언급하며, 판로 개척에 대한 목적뿐 만 아니라 기존 고객 유지에 힘쓰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편의시설 개발을 통해 세종시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개별적으로 6차 산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농업인 들을 위해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의 주축이 되어 해당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했다.

국화치즈영농조합법인

1982년부터 목장 운영을 시작하여 대를 잇고 있는 국화치즈영농조합법인(대표 홍향표)은 쾌적하고 넓은 농장에서 일 등급 원유를 생산하며 당일 착유한 원유로 치즈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목장체험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우수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이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라는 것을 알리고자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홍 대표는 “치즈가 만들어지는 시발점부터 완성까지의 전 과정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저희 목장만의 장점입니다.” 라고 전하며, 추후 본격적인 홍보를 통해 기관과 어린이 집 등 연계로 체험을 활성화 시키고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환경에서 농장 체험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설을 구축하고 싶다.” 라는 강한 포부를 전했다.

㈜산채인농업회사법인

팜 파티를 통해 “어떻게 하면 우리 농산물을 널리 퍼뜨릴 수 있을까” 를 늘 고민한다는 백 대표는 “세종시에 큰 유통센터를 설립하여 농가들의 상생과 화합, 노력의 순환 구조에 앞장서고 싶다” 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수출을 목표로 하여금 가 공장 허가를 신청 진행중에 있다.” 며 “대한민국 세종시의 농산물, 가공품이 매우 훌륭하다는 점을 외국인들에게 어필하여 수출에 대한 입지를 굳히겠다.” 며 강하게 다짐했다.


kwakb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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