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지밸리 = 최남연 기자]고단한 귀향여정 ‘졸음방지 껌·떡’ 무료로 나눠드립니다.
경부고속도로 망향(부산방향)휴게소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귀향고객들을 대상으로 즐길거리와 볼거리 등을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오는 28일 설 당일에는 중앙광장에서 떡·졸음방지 껌 등 다양한 상품들로 귀성객들의 즐거운 고향방문길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석, 망향휴게소에서 펼쳐진 무료나눔 이벤트 전경
또 농협 이동점포를 운영해 신권교환은 물론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 각종 금융서비스이용 및 설맞이 봉투, 고객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중 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번 이벤트는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휴게소 방문고객들에게 작게나마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 지난해 휴게소 시설 전면 개선으로 더욱 쾌적해진 망향휴게소 전경
한편, 귀향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진입한 후, 경기도를 지나면 처음으로 맞이하는 휴게소가 바로 망향휴게소다. 지난 199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위치한 서울~부산 간, 망향휴게소는 하루 방문객수가 1만 5천명 ~ 2만 명에 이르는 대형 휴게소다. 특히 지난해 7월, 남녀 공중화장실을 전면 개선해 깨끗하고 다시 찾고 싶은 화장실로도 눈길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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