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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파운더 인스티튜트, 한국 첫 창업프로그램 론칭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미국 파운더 인스티튜트(Founder Institute)의 창업 프로그램을 한국에서도 만나게 된다. 파운더 인스티튜트는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시작되어 전세계 150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 전문기관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마루180과 함께 한국에서 처음으로 파운더 인스티튜트의 창업 프로그램을 론칭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5일 프로그램 설명회를 시작으로 2017년 가을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국내 창업자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로 했다. 오는 25일 ‘직원에서 기업가로 도약하기’란 주제로 강남 마루180에서 설명회를 열고, 5월 11일에는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엔지니어에서 기업가로’란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파운더 인스티튜트는 전세계 멘토들이 졸업생들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의 경우 에버노트 등 창업가들이 포진해 있으며, 한국에서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창업가들이 멘토로 대거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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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최된 파운더 인스티튜트 한국멤버 미팅업 행사에 모인 한국의 멘토들. (사진제공: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내에서는 패션쇼핑 앱 스타일쉐어의 윤자영 대표, 소리바다의 공동창업자 달콤소프트의 김현걸 대표, KBS 도전K-스타트업 프로그램의 메인 멘토였던 지온인베스트먼트 엄철현 대표, 유니콘엔젤투자클럽 김진아 대표,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 등 총 25명의 멘토들이 뜻을 함께 한다. 김범섭 대표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세계 졸업생 및 멘토들과의 네트워킹을 갖는 모델에 대해 평소에 관심이 많았다"며 "파운더 인스티튜트가 한국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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