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가족여행 참가자들이 울릉도 관문 여객선 터미널 경관 인도교에서 기념촬영을 하면서 즐거워 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상북도관광공사가 주최하고 각 지자체가 후원하는 ‘체험! 경북가족여행’ 가족과 함께 떠나는 체험여행의 포문이 열렸다.
울릉군은 8일부터 2박 3일 동안 총 6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체험! 경북(울릉) 가족여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의 숨겨진 문화·생태 체험뿐만 아니라 독도 탐방까지 포함된 알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또한 해안 산책로 걷기,바다미꾸라지 손낚시 체험,나리분지 생태 답사 등 가족단위 여행 시 체험할 수 있는 관광코스로 알차게 꾸며져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체험단은 가족단위의 역동적인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가족여행을 유치하고자 전국 각지의 3 ∼ 5인 가족단위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아들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손수영씨는 “우리땅 독도를 아들과 직접 밟아보고 싶은 마음에 체험단에 신청하게 됐다.”며 민족의 섬 독도 방문은 물론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자연과 함께한 체험은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추억으로 영원히 잊을수 없을것이다.“고 말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삶의 질 향상과 주 5일 근무제 정착으로 가족단위 여행수요가 늘어난 만큼 가족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독도를 품은 울릉도가 관광1번지로 우뚝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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