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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원전 4호기 결함 진동현상 '논란'…더민주당, 즉각 가동 중단 요구
[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한울원전 4호기 결함 진동현상 논란과 관련해 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치권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한울원전 4호기 즉각적인 가동 중단과 함께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코어멜트(노심연료, 핵연료 녹아내리는 현상)의 발생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안전점검을 통한 진상조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핵으로부터 안전하게 살고 싶은 울진사람들'은 현재 가동중인 한울원전 4호기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2012년 6월에서 2013년 8월에 시행된 한울원전 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사업 당시 엔지니어로 참여한 제보자의 '부실시공 및 불법설계' 증언이 있는 만큼 충분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논란과 관련해 한울원전 관계자는 "정부 등 수차례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으나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며 "오후 예정된 토론회를 통해 해당 논점에 대한 사실 관계가 정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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