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청이 초등학생14명등으로 구성된 독도체험탐방팀이 독도현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봉화교육청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상북도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은 14일부터 2박3일동안 초등학생 14명과 인솔자등 20여명이 함께하는 울릉도·독도탐방 체험을 다녀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도의 모섬인 울릉도와 우리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독도주권 수호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독도에 입도해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또 동도 선착장에서 독도를 지켜야겠다는 하나 된 마음으로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는등 민족의 섬 독도를 지키고 사랑해야 한다는 남다른 각오가 이들의 표정에서 묻어났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꼭 밟고 싶었던 우리땅 독도에 와보니 가슴이 뭉클해 졌다.”며 “앞으로 독도를 사랑하고 널리 알려 일본의 독도억지주장이 없는 그날까지 독도수호에 앞장서겠다.”며 입을 모았다.
울릉군민의 식수원인 봉래폭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봉화교육청 제공)
박세락 교육지원과장은 “울릉도와 독도의 지형, 생태 체험학습을 비롯한 독도박물관 견학, 독도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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