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봉화 억지춘양 산골 야(夜)시장에 놀러 오세요
산골 야시장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이미지중앙

억지춘양 산골 야시장 공연 모습(사진=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80년 역사와 전통의 미를 간직하고 있는 경북봉화 억지춘양 산골 야시장이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면서 산골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은 매주 토요일 열리는 억지춘양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산골 생태문화 마켓이라는 컨셉으로 지역향토 먹거리 마차, 간편 먹거리 마차, 상인회 재능기부 공연, 고객노래자랑, 공예품 전시 등 다채로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15일 야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먹거리장터에서 열리며 먹거리마차, 고객참여경품행사 뿐만 아니라 TBC 싱싱 고향별곡 가수 단비 공연, 힙합걸스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색다른 즐길거리로 억지춘양 365일 먹거리 장터를 알릴 예정이다.

한편 억지춘양 산골 야시장은 억지춘양시장 상인회와 문화광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매주 토요일 주말문화장터 형태 로 운영되고 있다.

억지 춘양이란 해방전부터 영주에서 철암까지 영암선 철도를 개설도중 8.15해방과 6.25전쟁 등을 겪으면서 지금의 방전삼거리 부근을 지나 녹동방면으로 90%이상 공사가 진행됐다. 당시 춘양면 서벽리에 고향을 둔 국회의원 정문흠씨의 주장에 따라 춘양면소재지를 거치도록 공사계획이 변경됐다.

법전면 소지리와 춘양면 의양리를 잇는 터널300m와 연이어 당시 철교 공사로서는 보기드문 높이 30.7m 길이 60m의 철구조 빔다리가 놓여지는 등 우여곡절 속에 억지로 공사가 추진돼 영동선(당시 영암선)이 춘양면 소재지를 돌아가게 됨으로써 억지춘양이란 말이 생기게 됐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