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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 協 . 봉화에서 정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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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회장을 맡고 있는 박노욱 봉화군수가 회의실 중앙에 마련된 고추작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을 비롯한 전국 고추주산단지 지자체 시장군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추산업 활성화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노욱 봉화군수) 정기총회가 19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의회는 이날 수입 냉동고추의 건고추화 과정에서 원산지 표시위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이에 따른 유통 근절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추 생산안정제 국비 분담비율 증액, 햇고추 출하시기에 건고추 정부비축수매 물량 시장방출 억제, 2017년 저율관세수입물량(TRQ)을 건고추 수확이 끝나는 시기 이후로 최대한 늦추기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박노욱 협의회장은 "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시장개방 확대, 인구 감소, 내수경기 침체로 농산물 가격하락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논의된 내용을 모아 정부에 건의 등 위기의 고추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 협의회는 고추산업 육성을 위한 지자체간 정보공유 및 시책홍보 등 기타 필요한 사업을 모색하고자 2004년 출범했다. 현재 전국 주요 고추주산단지 14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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