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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풍성한 공연으로 무더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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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연가 공연 모습(사진=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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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웅부전 고등어 찜닭에 빠진날 공연(사진=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본격적인 휴가철과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안동시내 곳곳에서 무더위를 식혀 줄 풍성한 공연이 잇따라 열리면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19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하회마을에서는 매주 수···일요일 오후 2시부터 하회별신굿 탈놀이가 상설 공연되는 가운데 9월 말까지는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멋진 자연 경관과 함께 매주 토요일 7시마다 특별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안동댐 개목나루와 인근의 월영교 물문화관에서는 색다른 공연도 만끽할 수 있다.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마다 개목나루에서는 안동국악단 주관으로 퇴계연가 매향이 공연된다. 퇴계 이황 선생의 그리움을 모티브로 두향과의 이야기를 다룬 공연이다.

개목나루 건너에 위치한 월영교 앞 물문화관광장에서는 웅부전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이 공연된다. 웅부전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일상을 그린 가족뮤지컬로 약 45분간 신나는 음악과 안무, 즉석 이벤트가 열린다.

안동 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 원형극장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탈 퍼포먼스 HI MASK(하이 마스크)가 경북미래문화재단 주관으로 공연된다. 오는 29일부터 9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다음달 15일 오후 2시와 18. 25일 오전 1030분과 오후 2시에 특별공연이 각각 마련된다.

경북미래문화재단측은 다음 달에도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저녁 7시마다 천년고찰 봉정사에서 산사문화재도 열 계획이다.

세계유교문화재단에서도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대형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 다음달 11일부터 3일간 안동댐 물포럼 기념센터에서 저녁 8시마다 민족시인인 이육사를 모토로 뮤지컬 이육사를 금년부터 새로 선보인다.

다음달 14일과 15일에는 낙동강 버들섬 앞 다목적 광장에서 ‘2017 힐링콘서트 오락가락 음악회를 연다. 14일은 ()한국예술인협회안동지부 주관으로 오후 1시부터 오락가락 가요제를 열고, 15일에는 저녁 7시부터 성악, 대중가요,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를 지역문화예술단체에서 음악공연을 갖는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도 알찬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달 21일 저녁 730분에는 런던첼로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이 열려 20명의 첼리스트가 표현해 내는 놀랍고 경이로운 현악기 향연에 빠질 수 있다. 시민들의 거는 기대가 사뭇 크다.

26일에는 7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의 일환으로 음악과 함께 이육사의 시낭송과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특히 다음달 4일부터 3일간 무더운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문화예술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9일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콘서트 아이스크림 콘서트가 열린다.

11일부터 12일까지는 어린이들에게 까통령으로 자리매김한 엄마까투리를 주제로 어린이 뮤지컬이 공연된다. 첫날과 둘째 날 오전 11시에 공연되고 둘째 날에는 오후 2시에 한 번 더 공연된다.

26일과 30일에도 연극 사랑해요 당신기적을 만드는 더 테너 배재철콘서트가 열린다.

안동시 관계자는 새로운 명소로 부각된 아름다운 월영교 주변 과 유교랜드 등에서 무더위를 피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환상적인 공연에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관람하기 에 안성맞춤이다.”멋진 공연을 감상하며 한 여름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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