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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농소농협, 벼 품종 비교시범포 종합평가회 개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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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20일 북구 신천동 오림이들에서 정복금 북구의회 의장, 윤주용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농업 유관기관 및 벼 생산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품종 비교시범포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올해의 벼 시범단지는 신천동 오림이들 700번지 강용한씨 농가로 2678㎡(810평) 면적에 일반벼 5개 품종, 찰벼 2개 품종 총 7개 품종을 지난 5월 모내기해 재배중이며, 안정적인 종자확보를 위해 동진찰 벼를 재배하고 있다.

차대철 농소농협 영농기술상담역은 “콤바인 수확시 고속 주행을 지양하고 기종별 표준속도(0.85m/sec)를 지키고, 이슬이 마르는 오전 10시 이후에 작업을 해야만 금간 쌀이 발생하지 않아 품질과 수량을 유지할 수 있다”고 현장 지도했다.

이번 품종 중 시선이 집중된 품종은 ‘삼광벼’로 맛과 영양이 우수해 주부들 마음 사로잡고 있고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농소농협은 울산지역에 맞는 신품종 벼를 보급하기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벼 품종 비교시범포를 설치해 우량품종의 벼 특성을 비교 관찰하는 종합평가회를 가져왔다"며, "장기적인 품종갱신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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