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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 닥터헬기 인계점11월17일까지 영주교 부근 으로 임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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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닥터헬기 인계점을 당초 시민운동장 앞쪽에서 11월 17일까지 영주교 인근으로 임시 이전한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닥터헬기 인계점을 영주교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임시 이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 시설물 설치 및 철거 관계로 당초 시민운동장 앞쪽에 있던 닥터헬기 인계점을 오는 1117일까지 영주교 인근으로 이전한다.

시는 닥터헬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일출부터 일몰시까지 관리근무자 2명을 상시 배치한다.

응급상황 발생 시 인라인스케이트장 내에 있는 시민과 주변의 일반차량들은 일시적으로 통제된다.

닥터헬기는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에서 상시 대기 중이다.

20137월 이후 지금까지 총 1498회 출동했다. 영주는 전체 운항대비 24%(364회 출동)를 차지하는 최다 출동지역이다.

닥터헬기에는 기도삽관, 인공호흡기, 응급초음파기 등 응급장비와 30여 가지 응급의약품이 구비돼 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탑승해 하늘을 날아가면서 제세동(심장박동), 심폐소생술, 기계호흡, 기관 절개술, 약물투여 등 전문처치가 가능하다.

닥터헬기 출동요청 시간대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에 집중된다. 닥터헬기 운항지역 9개 자치단체 도착 평균시간은 1755초 정도다. 영주 도착 시간은 12분 정도가 소요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계점 이전 기간 동안 인라인스케이트장 주변에 있는 시민들은 관리근무자의 지시를 꼭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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