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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목길소화기 초기 화재진압 빛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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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량출동이 어려운 비좁은 골목 화재현장에서 골목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압했다.(울릉119안전센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차량진입이 어려운 비좁은 골목길 화재 발생 현장에서 골목길 소화기가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9일 새벽110분께 경북 울릉군 도동리 황제식당 2층 주택에서 전기합선 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 골목에 설치된 골목길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 피해를 최소화 했다.

화재 신고를 받은 119는 신고접수 3분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대원들은 소방차와 소방호스를 이용하지 않고 인근에 비치된 골목길 소화기를 사용한 판단력이 돋보였다.

이는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해 소방호스를 전개하고 관창에서 물이 나오기 까지 다소 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119대원의 발 빠른 상황 대처로 대형화재 발생을 막을수 있었다.

신병진 울릉119안전센터장은 좁은 골목길과 심한경사에 불이나면 골목길 소화기가 필수 이다.”현제 설치된 16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도 골목길 소화기 설치를 확대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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