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예천군,이호섭 작곡가 와 함께 ‘노래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아카데미 개최
이미지오른쪽

이호섭 작곡가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예천군이 15일 오후2군 문화회관에서 제37회 예천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작곡가로 유명한 이호섭(58)씨를 초청해 노래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 작곡가는 깊어가는 가을날, 예천 군민들을 위해 자신의 음악 인생과 작곡한 노래에 대한 에피소드 등 즐거움과 행복이 충만한 음악이야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호섭은 작곡가는 1959년 경남 의령에서 출생했다.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했으나 그의 어머니는 판사가 되길 바랬다. 하지만 이 작곡가는 음악에 뜻이 있었지만 가세가 기울자 판사에 뜻을 두고 공부했다. 그러나 사법시험에 도전해 낙방의 쓴잔을 마시고는 판사의 꿈을 접었다.

그후 가요계에 입문하자 그의 재능은 활짝 꽃피었다. 문희옥'사투리 디스코'로 순식간에 가요계의 스타 작사가로 부상했다, 이호섭작곡가는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이 늘 따라 다닌다.

이후 문희옥'천방지축'과 박남정'사랑의 불시착'의 작사를 하면서 인기있는 작사가가 됐다. 작곡가로서는 1991에 발표한 설운도3집 앨범 타이틀 곡 '다함께 차차차'부터 시작했다.

설운도의 원점,현철의 싫다 싫어,박남정 사랑의 불시착, 주현미 추억으로 가는 당신, 윤희상 의 텍사스 룸바,김연자 10분 내로, 김용임 의 내장산등 주옥같은 수많은 노래를 발표했다.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국무총리표창, 11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 작곡상, 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 라디오 MC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KBS 전국노라자랑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가창학회 회장 한국가요작가협회 이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으로 지냈다.

저서로는 대중 가요 가창법 총서 1(1996년)와 한국개화기 시가와 악곡의결합 양상 연구가 있다.

이날 열리는 예천아카데미는 당일 주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입장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총무과(054-650-6198)나 예천군 통합교육관리시스템(edu.ycg.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