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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 일어일문학과 학생들, 일본 현지답사 및 교류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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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일어일문학과 학생들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히로시마를 방문해 '21세기 조선통신사'로 활약했다.(사진제공=영남대)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최근 일어일문학과 학생 20명이 일본 히로시마경제대 학생들과 함께 '조선통신사와 평화'를 주제로 현지답사와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과거 조선통신사들이 들렸던 히로시마 현의 도모노우라 지역을 방문해 선조들이 남긴 기록과 흔적을 살펴봤다.

또 올해는 대구와 히로시마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20년이 되는 해로, 양 대학 학생들은 '대구와 히로시마에서 한·일 평화를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

특히 이번 교류 기간 중 히로시마 한국총영사관이 주최한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축하연'에 초대도 받았다.

최범순 일어일문학과 교수는 "대구와 히로시마는 조선통신사 역사와 원폭피해 문제 등 공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가 많다"며 "이번 다양한 활동 등이 한·일 양국의 새로운 교류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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