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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인터뷰]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취임 한달…"대구경북 먹거리 만들어 내겠다"

  • 2017-12-01 17:47|김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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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청장실에서 취임 한달여를 지나며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지난달 8일 중국 상해 투자설명회에 이어 29일 싱가포르 투자설명회를 여는 등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인선(58)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취임 한달여를 지나며 1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대구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오늘과 내일'을 들어본다

-청장 취임 한달이 지나고 있는데 소감은.
▶지난 10월 27일자로 책임자로 임명받았다. 현재 국회, 중앙부처 등을 다니며 국비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구시, 경북도, 경산·영천·포항시, 대구도시공사, 경산지식산업개발(주), LH 등 관련 개발시행사를 방문해 개발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경경자청이 한 단계 도약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겠다.

-싱가포르에서의 외국인 투자유치활동 성과는.
▶(주)세중아이에스 등 엄선된 11개사와 함께 동행했으며 사전에 섭외된 현지기업 30개업체와 1대1의 개별상담이 진행됐다.1개사당 평균 3개사 정도가 미팅이 이뤄졌으며 모두 23건 5830천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내년에는 싱가포르 IT협회(SiTF)와 관련 기업들을 대구에 초청해 대구경북의 현장을 직접 보여주는 등 비즈니스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경경자청 운영방침(목표)은.
▶사업지구별로 '글로벌 지식기반산업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 경자청이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좋은 모범이 되도록 힘쓰겠다.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겠다. FTA를 활용한 EU·미국과 최대 투자국인 일본을 위한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겠다. 미래성장동력을 갖춘 지역우수기업과 해외자본 또는 기업과의 합작투자(Joint Venture)기업을 발굴하겠다.

-구체적인 사업지구별 기업유치 전략은.
▶수성의료지구는 체류형, 건강검진형 등 선진형 의료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41필지(5만5천㎡)
에 39개사 입주가 확정됐다. 테크노폴리스지구의 외투기업유치 실적은 11개사로, ㈜KNT 등 기업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는 입주한 외투기업과 소통확대 등을 강화해 추가투자를 유도 중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글로벌 건설기계, 의료기기 등 개별 기업 방문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환경 홍보로 해외 잠재 투자자 발굴에 나서고 있다.

-대경경자청의 현 주소는.
▶전국 8개 경제자유구역 중 단위지구별로 100%사업이 진행중인 곳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 유일하다. 국제패션디자인지구, 신서첨단의료지구,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는 개발을 끝냈다. 수성의료지구, 테크노폴리스지구는 내년에,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오는 2022년 준공이 완료될 예정이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지난달 28일 특수목적법인인 포항융합티앤아이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2016년 10월 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 개발계획 변경 승인안을 지난 10월 산자부에 신청했다.

-수성의료지구 내 의료용지에 대한 투자유치전략은.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30여곳에서 바이오·의료 클러스터사업에 뛰어들어 지역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다. 지금까지는 당초 수성의료지구 개발 계획에 따라 체류형 의료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의료관광호텔 유치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앞으로의 투자유치 방향은 변화된 대내외의 의료 정책 환경과 트랜드를 최대한 반영해 결정하겠다. 현재까지의 투자유치 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한 후에 조만간 내실 있는 투자유치 전략을 입안하도록 하겠다.

-시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대구와 경북은 원래 한뿌리로 하나의 광역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다. 대경경자청은 대구와 경북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지역간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경제권 규모는 더욱 광역화되고 있는 현재, 상호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상생협력의 대상인 대구경북의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