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있다.사진은 김용진 동해해경 서장이 50t급 소형 경비정에 탑승해 주요 경기가 열리는 강릉 올림픽파크 인근해상과 취약 연안해역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동해해경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한 연안 해역 해상치안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용진 서장은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해양 대테러 위험성이 상존함에 따라 주요 경기가 열리는 강릉 올림픽파크 인근 해상과 여객선 항로 등 취약 연안 해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 김서장은 50t급 소형 경비정에 직접 탑승해 연안 해역 경비 실태 및 새벽 시간 조업 어선 관리 등을 눈으로 확인하고 추운 겨울바닷바람에 고생하는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계올림픽을 안전하게 개최될수 있도록 폐회하는 그날까지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해상경계를 강화해 우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