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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호미길 걷기좋은 여행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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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호미길이 문화관광체육부와 관광공사로부터 걷기좋은길로 선정됐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의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4코스 가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 0181월에 걷기 좋은 여행길로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야기가 있는길 ,겨울나들이 ,인생풍경을 테마로 선정된 호미길은 거리가 5.3km, 옛날 청어가 뭍으로 밀려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여 갈퀴의 경상도 방언인 까꾸리로 끌었다는 까꾸리개(일명 독수리바위)와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연결하는 구간이다.

포항 장기반도 끄트머리에 자리한 호미곶은 한반도를 호랑이() 형상으로 볼 때, 꼬리() 부분에 해당해 붙여진 이름이다. 한반도 남쪽의 해돋이 명소로 꼽히고 있어, 새해가 되면 전국 각지에서 여행객이 몰려든다.

또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비롯해 마치 하얀 드레스를 입은 듯한 국립등대박물관, 대보항 포구 등 볼거리도 많다. 시종일관 해안을 끼고 걷는 길로 동해서 불어오는 시린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맛이 남다르다. 5km의 평탄한 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만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호미반도의 해안 둘레길은 해안을 따라 기암절벽과 찰랑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무념으로 한나절 걸을 수 있는 힐링로드로 전국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다.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은 트레킹로드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호미길은 전체 코스는 4개 코스로 25km구간이며 1코스 연오랑세오녀길, 2코스 선바우길, 3코스 구룡소길, 4코스 호미길로 구성돼 있다. 해파랑길 13,14코스로 연결되는 구룡포항, 양포항, 경주와의 경계인 장기면 두원리까지 전체길이는 5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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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호미길이 문화관광체육부와 관광공사로 부터 1월의 걷기좋은 길로 선정됐다,(포항시 제공)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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