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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군 , 6.25 격전지 전몰용사 위령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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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세아수목원에서 '328고지 전몰용사 위령제'를 개최했다.(칠곡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 경북 칠곡군은 세아수목원에서 '328고지 전몰용사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위령제는 지난 14일 한국전쟁 당시 치열했던 격전지 중에서 전사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와 반계리의 328고지에서 전후 68년만에 전몰 군인들에 대한 위령제가 열렸다.

낙동강을 끼고 있는 이곳 328 고지는 전쟁 당시 1950년8월 13일부터 8월 24까지 아군 1사단과 서울을 점령에 공이 많았다고 하는 '서울사단'이라고 불린 북한군 3사단 사이에 벌어진 전투로 당시 국군은 7회를 빼앗기고 8회째 되찾은 격전지다.

55일간의 밀고 밀리는 전투에서 이 작은 고지에서만 아군 1만여명, 인민군 1만 7000명이 전사했다.

한편, 이날 위령제는 이상기 석적읍 부읍장의 사회로 칠곡 낙동강 예술단 이권희 선생의 영령을 위로하기 위한 살풀이 춤 공연에 이어 세아산업 이준엽사장의 초헌례, 성균관 유도회 이성형 지회장의 독축, 조기석 칠곡군의회 의장의 아헌례, 호국의 고장 석적읍을 대표한 안효진읍장의 종헌례 순으로 헌작하였으며 집사로는 안동찬 세아산업 현장소장이 맡아 봉행했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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