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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뛰어라! 희망상주 열려라! 경북의 꿈' 제56회 도민체전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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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장의 화려한 꽃탑(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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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300만 도민의 화합 축제인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27일 화려한 개막을 앞둔 가운데 상주시는 성공체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지난 2007년 제45회 도민체전에 이어 11년 만에 상주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은 오는 27일부터 4일간 상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뛰어라! 희망상주 열려라! 경북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수 및 임원, 관람객등 등 3만여 명이 참석해 상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안전체전에 올인

1996(34), 2007(45) 도민체전에 이어 역대 3번째 대회를 개최하는 상주시에서는 대회 때마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경험을 살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행사와 무엇보다도 안전에 최우선을 둔 가장 안전한 대회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상황발생 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종합상황실도 운영함으로써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회식에 싸이 등 최정상급 가수의 축하공연이 예정됨에 따라 경찰서 의경 2개 중대, 전문 경비 100, 안전요원 272, 자원봉사자 76명 등 600여 명을 투입해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주경기장 시설현대화 사업

주경기장인 시민운동장은 내빈실 증축 및 막구조 설치, 우레탄 전면교체, 시민운동장 내외부 도색, 전광판 및 성화대 교체, 아치형 게이트 설치 등 모든 사업을 완료했다. 모든 시설이 운동장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수준의 우수성을 자랑한다.

또한, 종목별 경기장을 정비하는 대규모 사업도 모두 완료하고 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꽃의 물결 상주

대회 분위기 조성과 손님맞이를 위해 시민운동장 등 6개소에 대형 꽃탑 설치, 꽃 가로등 설치, 꽃 교량 및 꽃길 조성 등으로 상주는 이미 꽃의 물결이 넘실거리고 있다.

아름다운 야간조명도 화려하다. 시민들은 물론 상주를 찾는 선수
, 임원 및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토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체전 규모 공개행사 등 준비

조직위원회 발대식과 D-100일 카운트다운 점등식 규모를 확대해 알차게 추진했던 상주시는 인기정상의 걸그룹인 모모랜드를 제56회 도민체전 홍보대사로 위촉해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도민체전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영남 큰고을 상주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개회식 공식행사는 삼백의 고장 상주와 영남의 혼 낙동 물길을 표현한 1시간40분의 화려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식후행사로 홍진영, 모모랜드, 싸이 등 최정상급 가수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80m의 메인무대와 15m의 중앙무대를 함께 설치하고, 전광판 맞은편과 운동장 전정에도 대형 스크린을 설치함으로써 역동적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24m의 아치형 게이트는 방문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화려함을 자랑한다.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도민체전

개회식 프로그램의 상당부분은 상주시민이 직접 참여한다.

상주연합 합창단, 연희단 맥, 상주연합 풍물단 등은 개회식 연출에 참여하며, 지역 예술인을 중심으로 상설공연장을 4일간 운영함으로써 상주 예술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군 농특산물 홍보부스, 무료시식 코너, 수석 및 분재 전시회 등을 준비해 지역 간 정보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드는 한편, 16개의 시민자율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투어 버스를 운영해 낙동강 생물자원관, 경천대, 자전거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코스 운영으로 상주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주력한다.

임용래 새마을 체육과장은 “3번째 개최하는 이번 도민체전은 감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대회로 기억되도록 준비됐다. 11만 시민과 300만 도민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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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라이온스 꽃탑이 상주를 찾는 선수와 임원들을 환영한다.(상주시 제공)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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