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네거리에서 열린 2006 독일 월드컵 한국-토고 경기 응원 모습(사진제공=대구시)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한국 축구대표팀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인 스웨덴전이 열리는 18일 오후 9시부터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단체응원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라이온즈파크 3층 블루존(2452석)에서 시민이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붉은악마 주도로 응원전을 펼친다.
블루존이 다 차면 3루 지정석과 테이블석 등 3층 좌석을 차례로 개방하며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시는 경기 종료 뒤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대공원역을 운행하는 도시철도 2호선을 증편해 운행한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민들이 응원전을 통해 온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는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