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이 헬기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해병대 제1사단을 찾아 조문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이 21일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관(체육관)에 마련된 헬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 시장은 유가족과 해병대 측의 합의로 장례절차가 이루어짐에 따라 이날 오후 조문을 한 뒤 “순직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며,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들에게도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 며 “사고 수습에 도움이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장례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군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가며 유관 단체와 함께하는 조문을 통해 전 시민 애도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순직 장병들의 장례는 3일장으로 진행되며, 오는 23일 해병대 1사단 내 도솔관에서 영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