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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합과 친목의 세시풍속...안동서 24일 풋굿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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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풋굿축제가 오는 24일 경북 안동시 와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안동풋굿축제에서 새끼꼬기 경연이 펼쳐지고 있다(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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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전국 유일의 풋굿인 안동풋굿축제가 오는 24일 경북 안동시 와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다.

행사는 풍년고유제와 식전공연, 풍년놀이 한마당,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진다고 19일 안동시가 밝혔다.

새끼꼬기
, 남녀팔씨름 대회, 막걸리마시기 등 민속놀이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1230분부터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한마당' 축하 공연과 동네별 노래자랑대회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농특산물 할인 판매, 일일찻집, 떡메치기 체험, 전통음식 시식을 비롯해 와룡의 특산품인 고구마·사과·블루베리 떡을 맛볼 수 있는 쪽도 운영된다.

풋굿은 논매기를 마치고 하루 날을 정해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먹고 놀이를 하면서 화합과 친목을 다지던 세시풍속이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는 안동풋굿축제는 안동시 주최, 안동풋굿축제보존회가 주관한다.

권기식 안동풋굿축제보존회장은 "무더위가 끝나는 시원해진 계절에 선조들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여유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안동풋굿축제가 소통과 시민화합의 장으로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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