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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 분천역 여름산타마을 19일 폐장…2억5천만원 경제적 파급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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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과 코레일이 분천역에서 한달간 운영했던 '여름산타마을'이 관광객 4만여 명을 유치한 가운데 지난 19일 폐장했다.(헤럴드 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인적 드문 이곳에 한달간 열린 여름산타마을'이 관광객 4만여 명이 방문해 250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리고 19일 폐장했다.

20일 봉화군과 코레일 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장한 분천역 여름산타마을은 무더위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휴가철과 주말, 봉화은어축제 등이 겹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여름산타마을은 역광장에 테크 쉼터와 물안개 분수를 새로 조성하는 등 시원하고 청량감있게 단장해 관광객을 맞이했다.

특히 봉화군에서 새롭게 꾸민 분천역 광장 그늘쉼터, 기타와 색소폰으로 구성된 주말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물총놀이가 관광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이열치열의 낙동강세평하늘길 트레킹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침식차를 개조해 만든 산타쉼터 북극체험은 관광객들에게 미리 올겨울에 대한 설렘을 선물했다.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가족에게 소망엽서쓰기, 어린이들을 위한 물총놀이, 국민을 위한 나라사랑 광복절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 등도 눈길을 끌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뜨거웠던 여름과 함께한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이 여러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한겨울 산타마을 준비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열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유례없는 폭염속에서도 여름산타마을을 방문해 주신 관광객들에 감사드린다""협곡관광 열차의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해 분천역 산타마을이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분천 산타마을을 새롭게 조성해 연말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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