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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추석선물 울릉도 부지갱이등 5개 섬마을 특산물로 구성

  • 기사입력 2018-09-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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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청와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만여 명에게 추석 선물 세트를 보낸다.

매년 신년과 추석에 국민들께 선물을 보내고 있는 청와대. 올 해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추석 선물을 준비했다.

올해 청와대의 추석 선물은 제주도의 오메기술을 중심으로 총 5종의 우리나라 섬지역 주요 특산물로 구성했다.

임산물로는 울릉도 부지갱이, 남해도 섬고사리를 담았다. 섬 쑥부쟁이의 어린 순을 뜻하는 부지깽이 나물은 은은한 향이 특징인 울릉도의 특산물이며 섬고사리는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식감이 독특한 남해도의 특산물이다. 건어물로는 강화도 홍새우와 품질로 유명한 완도 멸치를 담았다.

품목 중에서도 이름이 생소한 울릉도 부지갱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섬부지갱이는 울릉도 5대 산채(미역취, 삼나물, 참고비, 명이나물)중 하나다.

울릉농협은 부지갱이가 청와대 추석선물용으로 선정되면서 1240kg을 이미 납품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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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추석선물로 선정된 울릉도 부지갱이, 울릉농협은 1240kg을 이미 납품했다.(헤럴드 자료자진)


부지갱이 나물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울릉도에 집단적으로 자생하고 있다. 울릉도에서는 겨울 눈속에서도 자라고 있어 사계절 채취가 가능하며 나물향이 진하고 쓴맛이 없고 씹을수록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칼슘과 비타민 등의 함량이 높아 소염과 천식을 가라앉히는 데 사용했다.

부지갱이는 현재 울릉도에서 소득 작물로 개발돼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밭에서 재배할 경우에 연간 1~2회 수확되며 가을에 전초는 소 먹이등 가축사료로 이용한다. 재배 관리, 병충해 방제 등 소요 노동력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소득이 높아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번 추석 선물은 오는 12일부터 사회 각계 인사와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희귀난치성환자, 치매센터 종사자 등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이웃들 1만여 분께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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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자연에서 생산되는 울릉도 부지갱이(헤럴드 자료사진)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