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영덕군의 성인문해교실이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

11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순애(80) 성인문해교실 어르신의 작품 '엄마의 세월' 오는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에 앞서 또한 지난 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18 경북도 문해대잔치'에서는 김일리(82) 어르신이 시화전 부문에서 입선했다.

올해 처음 열린 경북 문해대잔치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국제 문해의 날(매년 9월 8일)을 기념해 문해학습자들의 학습성과를 발표하고 열정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2015년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영덕읍 생활문화센터 강의실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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