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전찬걸)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울진사랑 장학금 수여는 매년 6월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내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15명씩 모두 30명에게 1인당 50만원 또는 100만원씩 모두 2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을 계기로 지역내 고등학생들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적향상을 유도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여식에 앞서 울진 죽변수협(조합장 임병옥)은 직원 모금액 1000만 원을 울진사랑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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