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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조류의 자원화를 논하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 다양성과 활용 국제 심포지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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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이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김병진기자)


[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3일 '담수생물자원은행 운영 및 미세조류 보존·활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4회 담수생물 다양성과 활용 국제 심포지엄'을 개막했다.

이날 전시교육동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서민환 관장을 비롯해 추교훈 상주부시장, 김명숙 한국조류학회부회장, 미국 등 미세조류 전문가 6명, 생물 관련 국내외 연구자, 관련학회 및 협회, 정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 담수조류자원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지속적인 이용을 위한 전략 마련의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교훈 상주부시장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상주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행사가 국내외 유관기관들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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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담수생물 다양성과 활용 국제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개회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병진기자)


개회식 이후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담수생물 전문가들이 세계 각국의 조류 분야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조류자원의 다양성과 보존·활용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장용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미세조류로부터 연료 및 화학물질 생산'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이정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국가생명자원 관리의 중심, 생물자원센터'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미국의 데이빗 노블 텍사스대 교수, 일본의 타케오 호리구치 홋카이도대 교수, 미국의 파트리샤 길버트 메릴랜드대 교수, 인도의 라비 쿠마르 아스타나 힌두대 교수 등도 주제발표에 나섰다.

한편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14일에는 미세조류의 자원화를 논하기 위한 현장 합동 조사에 나선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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