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오 경북도의원]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윤승오 의원(비례·국민의힘)이 27일 '경상북도 생활폐기물 거점수거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농어촌 및 도시 내 단독주택지역에 생활폐기물 거점수거시설 설치 지원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거점수거시설 설치 지원계획의 수립 및 시행, 사업의 점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플라스틱 관련 민원은 이전 3년 대비 약 2.3배 증가했다.
주요 민원내용은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등 환경오염행위,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수거 관련 문의 및 불편 호소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내 생활폐기물 거점수거시설은 2020년 12월 기준으로 '재활용 동네마당'을 포함해 19개 시군에 404곳이 설치돼 있다.
이번 조례안은 10월 1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거쳐 같은달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윤승오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의 효율적인 수거 및 처리로 재활용률 향상과 청결한 거리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관리와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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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