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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경선룰 갈등 일단락…윤석열 vs 홍준표, 유불리 모른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본경선 여론조사 방식을 가상 일대일 대결을 나열한 다지선다형으로 결정하면서 경선룰을 둘러싼 대권주자들 간 갈등이 일단락됐다. 정치권에서는 선관위가 ‘절충안’을 내놓으면서 후보 간 유불리를 따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가와 정치 시사평론가들은 2...
2021.10.27 10:51
이재명,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 타파” 외치며 민생 속으로…선대위 11월 2일 출범
[헤럴드경제=강문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기점으로 광폭의 민생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 후보는 경선 종료 이후 두 차례의 경기도 국감(18·20일)을 치렀고, 도지사 사퇴(25일) 등 숨가뿐 일정을 소화했다. 이낙연 전 대표(24일)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26일), 추미애 전 법무...
2021.10.27 10:45
홍준표 “벌써 집 갔어야 할 ‘구태’와 같이 안 한다”…尹 ‘세불리기’ 저격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7일 경쟁 상대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세불리기’ 행보를 놓고 “나는 벌써 집에 갔어야 할 구태 기득권(인사들을) 데리고 경선에 임하지 않는다”고 저격했다. 홍 의원은 서울 여의도에 있는 자신의 대선 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당 대표 선거에서...
2021.10.27 10:34
윤여준 “대선, 보수·진보 갈려 패싸움…정치리더십이 안 보인다”
‘보수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27일 대선구도에 대해 “조용히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본경선 이후 킹메이커로 나설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윤 전 장관은 이날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큰일났다. 여야 모두 앞으로 닥쳐올 상...
2021.10.27 10:31
‘1인당 25만원’ 국민지원금 신청마감 이틀 앞으로…98.5% 완료
전 국민의 약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는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신청 개시일인 지난달 6일부터 50일여간 지급 대상자의 98.5%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신청 개시일인 지난달 6일부터 전날까지 국민지원금 누적 신청 인원은 4260만2000명...
2021.10.27 10:25
[노태우 별세] 보수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북방정책’ 재조명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별세하면서 재임시절 대표적인 대외정책이었던 북방정책이 재조명받고 있다. 노태우 정부의 북방정책은 당시 미국과 소련의 화해 무드와 공산권 붕괴, 한국의 고도성장이 맞물린 시기 한국의 외교 지평을 크게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신들도 노 전 대통령 별세 소식을 전하면서 내란·...
2021.10.27 10:08
윤석열, ‘침대축구’에서 ‘공격축구’로?…‘위기감’에 ‘방어→선공’ 전략선회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보다 공격적인 자세로 경선에서 뛰고 있다. 야권 대장주로 꼽힌 윤 전 총장은 그간 같은 당 경쟁자에 대해 선공(先攻)하지 않고 일단 맞은 후 ‘맷집’으로 견디다가 역습하는 방식을 선호했다. 이는 선거에서 주로 1등 주자가 구사하는 방어 전략이었다. 선거 전문가는...
2021.10.27 09:49
[정치 Zoom] ‘김동연 창당’ 행사 찾은 文복심 윤건영…‘文心’, 미묘한 흔들림
그간 여권 대선 구도에서 중립을 지킨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 제3지대 대권주자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게 사실상 힘을 실어줬다. 문 대통령은 그의 최측근과 김 전 부총리의 ‘교감’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회동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를 근거 삼아 ‘문심’(文心)이 김 전 부총...
2021.10.27 09:45
[노태우 별세] “나를 알아 보시겠는가” 마지막 대화…전두환과 비슷하고도 달랐던 ‘권력자’
제 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과 평생 떼려야 뗄 수 없는 60여년 간 질긴 인연을 이어왔다. 전 전 대통령과는 같은 길을 걸었지만 역사적 평가는 갈린다. 두 전직 대통령은 동료로서 출발해 1979년 12·12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후에 1인자와 2인자의 길을 각각 걷게 된다. 이들의 인연...
2021.10.27 09:42
박철민, 돈다발 사진 추가 공개…“이재명과 모 형사에게 간 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전 경기지사)의 '조폭 연루설'을 주장한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박철민씨가 또 다른 '돈다발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본인의 주장 외에 구체적 근거는 없다. 26일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씨는 법률대리인인 장영하 변호사를 통해 이 같은 사진을 공개했...
2021.10.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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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의대 보내려는 대치맘 술렁인다…대치쌍용1차 49층 계획안 나왔다 [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1차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999가구로 재탄생한다. 사교육 1번지인 대치동에서 대치우성1차·쌍용2차 아파트와 함께 ‘우쌍쌍’으로 불리던 세 단지가 연이어 정비구역을 공개하면서 대치동 일대가 대규모 신축 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치쌍용1차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결정(안)’을 다음달 4일까지 공람한다. 계획안에 따르면 대치동 66번지
부동산360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