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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사능 오염 공포에 수산물 가격↓…조업중단 속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인근 해역 오염이 확대되면서 일본 수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인근 이바라키(茨城) 현과 지바(千葉) 현의 수산물 가격이 폭락하면서 조업을 포기하거나 수산물 출하를 중단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전국 어시장에서 도쿄 인근의 지바산 어패류 가격이 폭락 사...
2011.04.07 11:28
“수소폭발을 막아라” 日원전, 1호기에 질소 주입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수소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원전 운용사인 도쿄전력이 7일 격납용기에 질소 주입을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이날 새벽 1시반께 1호기의 격납용기에 질소를 주입하기 시작했다. 투입될 질소는 모두 6000㎥로 작업은 6일간 계속된다.질소 주입은 격납용기 내 수소폭발을 방지하기 위한 응급조치다. 1호...
2011.04.07 11:27
"친애 하는 각하"...궁지에 몰린 카다피에 오바마에 `호소' 서한
궁지에 몰린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공습중단을 호소했다. 하지만 횡설수설한 내용에 맞춤법과 철자를 수두룩하게 틀린 이 서한에 대해 미국 지도부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AP통신은 5일 카다피가 오바마에게 보낸 서한을 입수해 보도했다. 카다피는 3페이지...
2011.04.07 11:26
中 채소서도 방사성물질 검출
중국에서 재배한 채소에서 처음으로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중국 위생부는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허난(河南)성 등지의 노지에서 재배한 시금치에서 방사성 요오드 131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검출된 요오드 131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성 물질로, 최근 이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2011.04.07 11:22
전력난 때문에…日 산업계 ‘순번 휴업’ 확산
일본이 여름철 전력대란을 우려해 백화점까지 윤번제 휴업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에 이어 자동차, 전기, 부품소재 업체까지 나서 공장조업 중단을 추진하는 등 대지진에 따른 전력난으로 여름철 일시적인 휴업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또 6~8월 전력관련 긴급사태에 대비해 일기예보 방식의 ‘전기예보’도 도...
2011.04.07 11:20
反정부인사 아이웨이웨이…느닷없이 ‘경제사범’ 변신?
“독불장군을 위해 중국 법률을 왜곡할 수 없다.”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설치예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ㆍ53·사진 왼쪽)의 행방에 대해 그동안 침묵해오던 중국 정부가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자매지인 환추스바오(環求時報)의 5일자 사설을 통해 그를 돌출행동과 발언을 즐기는 독불장군이라고 몰아세웠다...
2011.04.07 11:17
도쿄전력, 원전 1호기에 질소 주입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수소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원전 운용사인 도쿄전력이 7일 격납용기에 질소 주입을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이날 새벽 1시반께 1호기의 격납용기에 질소를 주입하기 시작했다. 투입될 질소는 모두 6000㎥로 작업은 6일간 계속된다.질소 주입은 격납용기 내 수소폭발을 방지하기 위한 응급조치다. 1호...
2011.04.07 11:14
<포토뉴스>‘한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다면…’
일본 미야기 현 이시노마키 요리이소항에서 5일 스쿠버다이버가 실종된 사람의 시신을 찾고 있다.[이시노마키=AP연합뉴스]
2011.04.07 11:11
“나토 리비아공습 멈춰달라”...카다피, 오바마에 요청 서한
궁지에 몰린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공습 중단을 호소했다. 하지만 횡설수설한 내용에 맞춤법과 철자를 수두룩하게 틀린 이 서한에 대해 미국 지도부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AP통신은 5일 카다피가 오바마에게 보낸 서한을 입수해 보도했다. 카다피는 3쪽짜...
2011.04.07 11:10
사우디·걸프국, 살레 버리나
대통령 퇴진·권력이양 등예멘 사태 적극 중재 나서사우디아라비아와 주변 걸프 국가가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의 퇴진과 권력이양 중재에 적극 나서고 있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 국가 정부의 다수 소식통은 예멘이 붕괴돼 혼란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오랜 동맹인 살레 대통령을 버릴 준비가 됐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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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유령인간 만들어 돈 보내…주택관리사협회 10년간 23억원을 빼먹었다 [부동산360]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서 임직원들이 사적 용도로 유용한 금액이 약 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넘는 기간 동안의 임직원들의 공금 횡령 문제가 불거지면서 협회 내부 비리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횡령으로 의심되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통장 거래건수 400건 중 지출결의서 71건을 확인한 결과(지난 8월 기준) 임직원들이 횡령한 금액은 22억7989만9931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협회는 지난 2012년부터 있던 회계 내역 내부감사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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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