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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새겨진 공동묘지 비석
중국 충칭(重慶)시의 한 공동묘지 비석에 컴퓨터 모니터와 키보드가 새겨져 있어 지나가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이 비석은 2003년 28세로 숨진 펑이란 이름의 대학생이 묻힌 비석으로, 펑의 부모가 평소 컴퓨터를 좋아하던 아들을 기리며 제작한 것이라고 글로벌타임스가 6일 전했다.펑은 인터넷 서핑을 즐기던 평...
2011.01.06 18:25
4억원짜리 참치 납시오!
지난 5일 일본 도쿄의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인 쓰키지(築地) 어시장에서 경매에 부쳐질 참다랑어들이 줄지어 있다. 이날 경매에서 342kg 나가는 홋카이도(北海道)산 참다랑어 한 마리가 3249만 엔(약 4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당 경매가가 9만5000엔(약 128만원)으로 일본에서 기록이 남아 있는 1999년 이후 참다랑...
2011.01.06 18:24
판사들도 불만 있으면 ‘파업’한다
이탈리아에서 비교적 소소한 사건을 담당하는 중재 판사들이 정부의 사법 개혁 정책에 반발하며 총파업을 결의해 논란이 일고 있다.6일 이탈리아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상적 민·형사사건의 재판을 맡는 중재 판사들이 정부 사법 개혁안에 대해 “형평성에 어긋나며 중재 판사들의 사회적 지위를 보장하지 않는다”며 반발, ...
2011.01.06 17:20
‘노숙자→진행자’로 인생역전...비행기 탑승은 No!
‘천상의 목소리’로 일약 노숙자에서 라디오 진행자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테드 윌리엄스가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했다.영국의 일간 텔레그라프는 6일(현지시간) 테드 윌리엄스(53)가 뉴욕행 비행기에 탑승을 거부당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오하이오에서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해 수년 간 떨어져 지낸 92살의 노모를 만...
2011.01.06 17:08
<유지현의 중국 엿보기>후 주석 민생시찰 보도에 여론 ‘집중포화’, 왜?
중국 당국의 강력한 규제에도 부동산 가격이 날로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불만에 극에 달했다. 최근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이 베이징의 한 서민형 아파트 단지를 시찰한 것을 두고 “전시행정의 전형”이란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를 여과 없이 보도한 관영 언론과 정부가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후 주석 민생시찰...
2011.01.06 17:01
‘오바마 기도’ 때문에 중징계…대체 뭐길래?
한 경찰관이 이른바 ‘오바마 기도’(The Obama Prayer)를 유포한 혐의로 중징계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위협이냐, 표현의 자유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진행되고 있는 것. ABC뉴스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나티 카운티 교도소에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 ‘매티우 뉴’에게 3일간 무급 정직 처분...
2011.01.06 16:30
앤디 워홀 총맞은 ‘마오’ 초상화 경매 나온다.. 이번엔 얼마?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이 그린 마오쩌둥(毛澤東) 초상화가 경매에 나온다.뉴욕 크리스티 경매소는 5일(현지시각) 지난해 타계한 배우 데니스 호퍼가 생전에 모은 예술품 300점을 다음주 경매에 올린다고 밝혔다.영화 ‘이지 라이더’로 유명한 데니스는 예술에 관심이 많아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다수의 예술가와 사...
2011.01.06 15:38
"세금 안내면 택시 못타" 대만정부, 고액 체납자 감시
대만 정부가 상습 체납자들은 택시도 타지 못하게 철저히 감시할 방침이라고 6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대만 법무부는 1000만대만달러(약 3억8000만원) 이상 세금을 연체한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여전히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어 ‘사치 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들은 물건을 살 때 한번에 2000대만달...
2011.01.06 15:15
실수로 사장 휴대전화에 험담했더니...
실수로 사장의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어 회사를 욕했다가 쫓겨난 사람이 있다.6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한 고객에게 전화를 건다는 게 실수로 사장 휴대전화 번호를 눌러 회사를 욕했다가 40년 가까이 몸담았던 직장에서 쫓겨난 일이 발생했다.황당하게 회사에서 쫓겨난 주인공은 오클랜드에 사는 ‘러셀 스...
2011.01.06 14:55
50대 전직 여성장관, 체외수정으로 男兒 출산
불임치료를 받던 일본의 전직 우정장관 노다세이코(野田聖子ㆍ50) 중의원이 도쿄(東京)의 한 병원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일본 교도(共同)이 보도했다.지난해 12월 조산의 위험을 느껴 병원에 입원한 노다 의원은 예정보다 1개월 앞서 이날 오전9시31분 제왕절개 수술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노다 의원은 지난해 미국에...
2011.01.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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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